자기표현을 잘 하는 방법

자기표현 훈련방법

 

자기와 상대방의 인격과 존엄성을 지키면서 자신의 의견, 주장이나 생각, 감정 등을 솔직하고 명확하게 표현하려면 훈련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자기표현 훈련의 방법은 자기표현 행동과 비 자기표현행동의 구분을 위한 행동, 자기표현으로 사고하기 훈련, 자기표현 행동에 따른 불안 극복하기, 행동연습하기 등이 있습니다. 자기표현 훈련의 기법은 제시, 시범, 역할연기, 행동시연, 강화, 귀환 반응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자기표현 훈련을 통해 부적절한 정서적 반응을 바꾸고 비합리적 사고를 제거하여 부적절한 행동을 수정하고 대인 관계 기술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다면, 사회성, 자아 존중감,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을 도모하고 공격성, 대인불안, 발표불안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훈련 내용

자기표현 훈련은 대인관계에서 상대방의 인권을 존중하면서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 느낌 등을 상대방에게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과 기술을 익힘으로써 자신의 권리도 찾고 대인관계도 향상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자기표현 훈련을 받음으로써 개인성장을 가져오며, 스트레스 대응 능력이 증대되고, 문제해결의 열쇠로써 활용되며 사회생활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갖게 됩니다. 

 

프로그램

자기의 권리나 의견을 표현하지 못하고 상대방의 인격과 입장만 생각한 나머지 매번 피해를 보게 될 경우를 소극적이라고 하며, 상대방의 인격과 감정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권리와 의견만을 표현하는 사람을 공격적이라고 합니다. 인간관계 표현에서 소극적인 사람은 빈번히 자신이 손해를 보게 되어 마음이 편안하지 못하고, 공격적인 사람은 타인에게 심리적 불편함을 줌으로써 자신까지 마음의 평화를 잃게 되어 인간관계가 부자연스럽게 될 수 있습니다. 자기표현 훈련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합리적 유형

확장된 시간 조망 내에서 연속적인 결정들이 서로 관련되어 있음을 인식하며, 자신과 상황에 대하여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고, 신중하게 노리적으로 의사결정을 수행해 나가며, 의사결정에 책임을 지게 됩니다.

 

직관적 유형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이지만 미래를 별로 고려하지 않고 정보 탐색 활동이나 대안들에 대한 논리적인 평가과정도 거의 갖지 않습니다. 의사결정의 기초로서 상상을 사용하고 현재의 감정에 주의를 기울이며 정서적 자각을 사용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의존적 유형

합리적, 직관적 유형과는 다르게 의사결정에 대한 개인적인 책임을 부정하고 그 책임을 외부로 투사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타인의 영향을 바드며 수동적이고 순종적이고, 사회적 인정에 대한 욕구가 높으며 의사결정 상황이 여러 가지로 제한받는다고 지각합니다.

 

 

 

불안 다루기 훈련

우리는 흔히 남의 앞에서 발표를 할 때, 만일 내가 앞에 나가서 발표할 때 떨거나 실수를 한다면 어떠할까? 나는 내 표현도 제대로 못하는 '무능한 사람밖에 안 될 거다, 나는 못난 인간이다, 남들이 나를 비웃을 것이다.' 등의 생각으로 불안하여 제대로 자기표현을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틀에 박힌 사고형태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비합리적 신념 바꾸기 훈련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흔히 지닐 수 있는 비합리적 신념이나 사고방식들의 예가 있습니다. 

 

비합리적인 신념의 예

1. 사람은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반드시 사랑과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2. 사람이 자기 자신을 가치 있다고 생각하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유능하고 적절하게 행동하며 성취적이어야만 합니다.
3. 어떤 사람들은 나쁘고 사악하며 악랄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들의 죄악성에 대해 비난과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4. 일을 바라는 대로 되지 않으면 인생은 절망적이고 수치스럽습니다.
5. 인간의 불행의 원인은 외부환경에 있는 것이며, 사람은 그것을 통제할 수 없습니다. 
6. 위험하거나 두려운 일은 커다란 근심의 원인이며, 그런 일들은 항상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7. 인생에서 어떤 어려움과 자기 책임은 직면하는 것보다 피하는 것이 쉽습니다.

 

이런 비합리적인 신념과 사고를 바꾸는 이론이 정리되었는데, ABCDE 이론이라고 하여 비합리적 신념과 사고 형태를 바꾸는 훈련을 통해 자기표현 역량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표현을 위한 훈련방법

• A (Activating Event, 사건) 만일 내가 앞에 나가서 발표할 때 떨거나 실수를 한다면
• B (Irrational Belief System, 비합리적 사고형태) 나는 무능한 사람밖에 안 되고, 나는 못난 인간이야, 다들 나를 비웃을 거야.
• C (Consequence, 정서) 결과는 끔찍하고, 우울한 상태가 될 수밖에 없어요.
• D (Dispute, 반박) 설령 내가 앞에 나가서 실수를 좀 하면 뭐 어때? 그렇다고 정말 내가 무능한 사람인가? 물론 떨지 않고 자신 있게 발표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다고 해서 큰일이 나는 것 아니야. 떨지 않고 남 앞에서 잘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 이렇게 반박해 봄으로써 비합리적 사고체제를 합리적 사고체제로 바꿔봅니다.
• E (Emotional Consequence, 반박 후의 정서적 결과) 조리 있는 발표를 못한다고 해서 무능한 것은 아니므로 참혹하거나 우울하게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창피하기는 하겠지만, 남 앞에서 이야기할 때 그렇게 심한 불안을 느끼지 않게 됩니다. 

 

 

자기표현 훈련에 대한 주의사항

자기표현적 행동은 상황에 따라 구체적으로 합니다.

자기표현적 행동이 완전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항상 자기표현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소극적 행동을 해왔는데 자기표현을 하게 되면 공격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면 처음에는 불편하고 어색해 보이나 인내심을 가지고 행동하면 효과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자기표현을 했을 때 상대방이 거절해도 좋다는 태도가 중요하고 구체적인 소득이 없었어도 노력해 보았다는 자체에 만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기표현을 할 때는 다른 사람의 권리를 인색해야 합니다.

자기표현, 소극적, 공격적이 됨으로써 자신에게 어떠한 도움이 되었는지 생각해 봅니다. 그 일이 자신에게 어떤 유익을 주었는가를 생각합니다.

변화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인식이 첫째이며 다음은 결심입니다. 

변화는 영속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