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요령
구직자는 면접에서 요점을 분명하게 대답해야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직자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핵심적인 내용을 위주로 명확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구직자가 진지하고 성실한 자세로 면접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지한 자세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는 반면, 진지하지 않은 자세는 성실함과 책임감을 의심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인자와 마주하여 말을 듣거나 할 때 항상 진지한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구직자가 또렷한 목소리와 발음으로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확실하게 전달하는 것이 면접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데 유리합니다. 작은 목소리는 자신감이 없다는 것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구직자는 자신의 목소리 크기가 상대방이 듣기에 적절한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구직자가 분명한 발음으로 또박또박 이야기해 나감으로써 업무 처리 또한 확실하게 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구직자는 구인자와의 직접적인 시선 접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시선 접촉을 피하는 것은 자신감이 없다는 것을 나타내므로 구직자는 면접관과 빈번히 시선 접촉을 함으로써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고려해야 할 사항
좋은 인상을 줍니다.
좋은 첫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면접시험 15분 전에는 면접장에 도착하도록 하여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혀야 합니다. 면접장에서 전혀 긴장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나친 긴장은 실수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천천히 심호흡을 몇 차례 함으로써 긴장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면접이 시작되어 면접실로 들어가면 면접관이 앉으라고 하기 전까지는 않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앉으라고 하기 전에 앉으면 무례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대화 중에 옷을 매만지거나 머리를 긁는 행동은, 침착하지 못하고 자신 없는 사람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좋은 첫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대개 첫 질문인 자기소개를 잘해야 합니다. 자기소개를 할 때, 남들이 흔하게 사용하는 용어나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표현 등은 피해서 짧으면서도 명료한 문장으로 답해야 합니다. 같은 문장을 두세 번 읽게 해서는 면접관이 지루하게 생각할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특히 첫 번째 문장은 개성과 전문성이 돋보이도록 자신만의 특징을 20~30자 안에 담아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심히 듣고, 질문 요지를 정확하게 파악합니다.
면접관이 질문을 할 때 손을 만지작거리거나 시선을 다른 데로 두거나 하면 곤란합니다. 구인자의 입술이나 양미간을 바라보면서 진지하게 듣고 있다는 표정 관리가 필요합니다. 답변이 어려운 질문이 주어지더라도 얼굴 표정을 일그러트리지 말고 끝가지 듣는 진지함을 보여야 합니다. 면접관이 무엇을 묻고 있는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정확한 의도와 내용을 파악해야 적절한 답변이 가능합니다. 요지의 파악이 안 되었으면, 그냥 대충 넘어가거나 우물쭈물하지 말고 과감하게 "죄송하지만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라고 정중히 요청한 다음, 질문의 의미를 이해하고 대답하도록 합니다.
결론부터 , 알아듣기 쉽게 말합니다.
배경 설명부터 한 다음에 결론을 이야기하면 지루한 느낌을 주기 쉽습니다. 결론을 먼저 이야기한 다음, 필요한 부분을 부연 설명하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어려운 용어나 전문 용어, 은어, 사투리 등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면접관이 이해하기 어렵게 됩니다. 일상적이면서도 간단명료한 말로 쉽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끝을 흐리게 되면 분명하지 못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말끝을 분명히 함으로써 자신감 있는 태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흥분하지 않고 자신 있는 부분에서 승부를 겁니다.
자신의 약점이나 경력 상의 부족한 부분 등 민감한 부분에 대해 질문받게 되면 누구나 흥분하기 다. 이런 질문을 받을 때일수록 침착하고 자신 있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면접관이 던지는 많은 질문에 전부 다 자신 있게 답변할 수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자신의 특기나 장점과 연결될 수 있는 질문에 대해서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특기나 장점을 적극적으로 전달해야 합니다.
집단면접의 경우, 패기를 넘어선 지나친 경쟁 심리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자신의 차례가 끝났더라도 다른 응시자가 답변할 때는 경청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같은 주제에 대해 토론을 할 때는 결론에 집착하지 말고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고도 논리적이면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 어야 합니다.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자신을 보여 줍니다.
면접관의 질문들은 흔히 면접 대상자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내기 위한 것이므로, 어울리기가 쉽고, 함께 지내는 것이 즐겁고 편안하다는 것을 면접관에게 보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구인자에게 자신이 긍정적인 성격 특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들을 언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OO 회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때 정말 신바람 나게 일했습니다. 유능한 사람들이 주위에 많이 있었고, 우리는 훌륭한 업무 팀을 이루었습니다. 저는 그때 사람들과 마음을 합쳐 서로 도와가면서 일한다는 것이 마나 중요한지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등과 같이 자신을 나타내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 있는 태도로 면접에 임합니다.
상세하고 구체적인 예를 들어 자신의 기술들과 업적들을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함께 일했던 품 질관리 팀은 제품 불량률을 5%나 줄였는데, 그것은 한 해에 수천만 원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 회사에서도 저의 그런 경험을 살리고 싶습니다." 등과 같이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배경에 대한 어떤 두려움도 떨쳐버립니다. 예를 들어 "저는 돈이 부족했기 때문에 학교를 일찍 그만두고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훈련과정 등을 통해 계속적으로 배웠고 그중에는 이 직업에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같이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방형 질문은 면접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대답합니다.
구직자의 개방형 질문에 그대로 답할 것인지 아니면, 질문 내용을 더 명료하게 하는 질문을 구인자에게 할 것인지를 먼저 결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기소개를 한번 해보십시오."라는 개방형 질문을 한다면 "제가 살아온 이야기나 직업 배경, 혹은 훈련과 교육에 대해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라고 되물을 수 있습니다. 답변자의 재량에 따라 답변 내용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질문들은 거의 모든 면접에서 빠지지 않고 행해집니다. 대답할 수 있는 것은 아주 많은 대신, 면접관이 원하는 것이 정확히 무엇 인지를 분명히 알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면접관도 분명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대개 이런 질문들은 구직자가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를 알기 위한 탐색 작업으로 이루어집니다.
면접 마무리를 효과적으로 합니다.
면접관이 더 이상 질문을 하지 않고 면접을 마무리하려는 낌새를 보이면, 가만히 있기보다는 이제 까지 해왔던 이야기를 요약할 기회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면접관에게 자신에 관한 분명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이때 채용 조건과 관련하여 당신이 가진 장점을 전달합니다. 주어진 일자리에 필요한 중요한 자질들을 먼저 언급하고, 당신이 그러한 자질들을 보유하고 있음을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주어진 일자리가 이제까지 해왔던 본인의 업무와 많이 다르더라도, '도전해 볼 만한 기회를 가지게 되어서 오히려 다행스러우며, 이제까지 그러해왔듯 이 새로운 일자리에 곧 적응할 수 있고, 또 그럴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적극적으로 알립니다.
주어진 일자리와 회사에 대해 긍정적인 면들을 요약합니다. "면접관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이 자리가 저에게 꼭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일을 무척 하고 싶습니다. 그 리고 제 적성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등과 같이 면접이 잘 진행되었든 그렇지 않든 간에 주어 진 일자리에 대한 당신의 흥미와 관심을 다음과 같이 요약해서 전달합니다.
면접 다음 단계를 확인하고, 감사를 표한 후, 떠납니다. “이미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이 일자리를 무척 갖고 싶습니다. 혹시 이번 면접으로 결정이 나는지요? 아니면 나중에 2차 면접을 다시 보거나 다른 절차들이 남아 있습니까?"와 같이 진행된 면접 이후에 어떤 절차들이 남아 있는지 확인합니다. 최종 순간 에는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어 즐거웠다고 말하면서 면접관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질질 끌지 말고 신속하게 면접을 마무리합니다.
그 외 면접 시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사항
- 대화 중에 수식어를 지나치게 사용하지 말라. 핵심이 없는 대답이 되기 쉽다.
- 질문이 떨어지자마자 바쁘게 답변하지 말라. 약 2초의 여유가 필요하다.
- 시선을 다른 데로 돌리지 말라. 핵심이 없는 대답이 되기가 쉽다.
- 혹 잘못 답변했나 해서 주위를 살피지 말라. 주관이 없고 소심해 보인다.
- 면접관의 책상 위 서류에 집착하지 말라. 다음 질문에 대한 긴장을 놓친다.
- 농담하지 말라. 경망스럽게 보여 취업에 대한 의지를 의심받게 된다.
- 답변을 장황하게 늘어놓지 말라. 질문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하거나 논리적인 사고력이 결여되어 보인다.
- 답변이 생각나지 않는다고 고개를 숙이거나 먼 산을 보지 말라. 임기응변이 부족하고 패기가 없어 보인다.
- 모르는 내용을 질문받았을 때는 아는 척하거나 우물쭈물 얼버무리지 말고 솔직하게 모른다고 답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기력하고 불성실해 보인다.
- 자신 있다고 빨리, 큰소리로, 너무 많이 말하지 말라. 말의 핵심을 놓치거나 가벼운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
- 면접관이 서류를 검토하는 동안에는 말하지 말라. 예의가 없고 분별력이 없어 보인다.
- 면접관을 이기거나 압도하려 하지 말라. 자신감과 용기로 평가되기보다는 무례하고 독단적으로 보인다.
- 면접장에 타인이 들어온다고 해서 일어서지 말라. 면접에 집중하지 않고 산만하다는 인상을 줄 수가 있다.
- 대화를 질질 끌지 말라. 도전적인 인상을 주거나 이해력이 없어 보인다.
- 연설하는 식으로, 또는 군대식으로 답변하지 말라. 대화에 경험이 없어 보인다.
- 자신의 배경을 들먹거리지 말라. 의타적이며 자기 계발능력이 없는 사람으로 보인다.
- 최종결정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급여에 대해 말하지 말라. 보수가 조금이라도 많으면 딴 직장으로 금방 옮길 수 있는 사람으로 보인다.
- 질문과 상관없는 대답으로 일관하는 '동문서답'을 피한다.
- 답변이 미흡하거나 경쟁자들보다 못했다는 느낌이 들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마지막 질문까지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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