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의 여러 양상을 살펴보면, 우리가 궁극적으로 논의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 사이의 의사소통인 대인 의사소통입니다. 여기서는 의사소통을 이루는 여러 가지 요소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의사소통을 이루는 요소로 화자, 청자, 메시지, 장면 등을 나누어 알아볼 수 있습니다.
1. 화자
화자는 생각이나 느낌을 부호화하여 전달하는 사람으로 태도에 따라 자기주장적인 화자, 자기 비주장적인 화자, 공격적인 화자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자기주장적인 화자는 청자의 인격과 권리를 존중하면서 자기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하여 자신의 사상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사람입니다. 그 자신의 사상과 감정을 명확하고 직접적인 전언으로 표현합니다. 자기 비주장적인 화자는 자신의 권리와 타인의 정당한 권리를 옹호하지 못하거나 표현하지 못하고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지 못하며, 주위 상황이나 힘에 의해 영향을 받고 조정되는 사람입니다.
그는 상황이 어쨌든 저항이나 불평 없이 복종적으로 받아들인 행위를 하며 대체로 자존심이 약한 사람입니다. 그는 극한 상황에 처하며 갑자기 울거나 웃으며, 높은 원성으로 공격적인 행동을 하거나, 그러한 행동을 하자마자 죄책감과 수치심을 느끼며, 타인이 자신을 조종하도록 내버려 둡니다. 공격적인 화자는 음성이 크고 대담하며 적대적인 태도로 말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강제적이고 투쟁적인 방법으로 타인에게 배를 끼치더라도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사람입니다. 의사소통에서 화 자의 성격과 영향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초등학생에게 정직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을 할 경우, 신뢰성이 있는 사람이 할 때와 그렇지 않은 사람이 할 경우의 영향력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2. 청자
청자는 화 자와 같이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데 중요한 구실을 합니다. 의사소통은 일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상호작용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의사소통이란 정해진 메시지를 어떤 경로를 통해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소통에 참여한 사람들에 의해 해석된 것만이 의미 있는 행동이나 발화로 받아들여지는 활동입니다. 의사소통은 상대에게 고정적인 의미를 단순히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소통 참여자들의 함께 의미를 창조하는 것입니다. 의사소통이 원만히 이루어지게 하려면 화 자는 청자 나 청중을 고려해서 말해야 하고 청자 나 청중도 의사소통 행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야 합니다. 일단 의사소통이 시작된 다음에는 화 자와 청자가 똑같은 비중을 가지고 대화에 참여하는 의사소통 자가 됩니다. 상대방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극적인 피드백을 해주어야 의사소통 참여 되는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분명하게 태어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나이 직업 기분 문화 등과 더불어 표정 몸짓 행동 등에 비언어적 메시지까지 적극적으로 파악하고자 하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됩니다.
3. 메시지
메시지의 내용과 구조는 의사소통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한 요인입니다. 메시지에는 화 자의 사상 감정 같이 믿음 등이 포함됩니다. 메시지를 선택하고 조직할 경우에는 청자의 요구 지적 수준 성격 출생지 직업 성별 경제 사정 종교 등 상대방을 구성하고 있는 세세한 요소들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지적 수준이 낮은 사람은 두 개씩으로 메시지를 구성하는 것이 좋고 지적 수준이 높은 사람은 비 관식으로 구성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의사소통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메시지를 누구 받음으로써 축사적인 의미 외에 관계적인 의미 자족의 미 문화적 의미 등을 공유하게 됩니다.
4. 장면
장면은 의사소통의 배경으로서 상황 맥락이라고 도 하며 의사소통의 전반적인 과정에 관여하는 요소입니다. 시간과 공간은 대인 의사소통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 사실입니다. 동일한 주제로 동일한 청자에게 말할 때에도 언제 어디에서 말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크게 달라지는 것입니다. 남을 칭찬할 경우 여러 사람이 있는 앞에서 하는 것이 청자가 혼자 있을 정의할 때보다 더욱 효과가 있습니다. 반대로 남을 질책할 경우에는 칭찬하기와 달리 일대일로 있을 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 제, 화자와 청자의 관계, 담화의 형태에 따라 장면은 달라야 하고 또 장면에 따라 이것들도 달라야 합니다. 화장은 자기중심으로 장면을 선택해서는 안 되고, 되도록 청자의 처지를 고려하여 장면을 선택해야 합니다.
시간에 대한 관념은 문화마다 다릅니다. 미국의 백인 문화에서는 시간 엄수가 매우 중요하여 약속 시간에 늦는 것을 큰 모욕으로 간주하지만 멕시코 문화에서는 한두 시간쯤 늦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이것은 공간에 대한 관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대화를 하는 두 사람 사이에 물리적인 거리가 어느 정도 적절한지는 문화마다 다릅니다. 공적인 담화, 상담 조담화, 개인적인 담화, 친밀한 담화 등으로 구분한 담화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신체 거리를 조사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있는 지하철의 엘리베이터와 같이 공간이 극히 좁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낯선 사람이 50에서 60cm 이내로 가까이 접근하면 개인적인 공간이침범 당했다고 느낍니다. 반면에 라틴아메리카 문학관 사람들은 보통 그 정도는 너무 멀다고 여깁니다. 재미있는 현상은 두 사람 사이에 거리가 적절하지 않을 때 두 사람 모두 단지 막연하게 불편하거나 불편하거나 불안하게 느끼지만 왜 그렇게 느껴지는지,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책상, 계산대, 가구 등과 같은 사물들이 신체적 거리를 유지시켜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물들은 대화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언어 사용력과 상호관계를 전반적으로 형성해 줍니다. 두 사람 사이에 노은 계산대가 상담소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와 유사하게 책상이나 컴퓨터 모니터 때문에 대화의 어 조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물들을 통해 전달되는 메시지 역시 문화마다 다르게 해석됩니다. 어떤 문화에서는 이러한 사물들로 인해 의사소통 과정이 원활하게 되는 반면, 또 어떤 문화에서는 이러한 사물들이 의사소통 과정에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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