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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골드 플레이션(지은이 양베리)

생활인문학 2023. 1. 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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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플레이션
금과 은 투자 전문가로 한국금거래소 금은 투자 교육 강의, 한국은거래소 직원 교육 강의를 진행한 저자가 그간 자신의 투자 경험과 다양한 이론을 담은 금과 은 투자의 바이블을 출간했다. 쉬운 설명과 각종 자료로 구성된 이 책은 안전자산인 금과 은 투자에 관심을 둔 투자자와 주식, 부동산 외의 투자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려는 모든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인류의 역사를 통틀어서 금과 은은 모든 투자자에게 최고의 안전자산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실제로 금과 은이 왜 안전자산이며 다른 투자 자산에 비해 금과 은의 장점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아는 사람은 드물다. 저자는 그 원인을 사람들이 돈과 화폐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데서 출발한다고 본다. 따라서 이 책은 화폐와 ‘진짜 돈’인 금과 은의 개념을 명확하게 구별하고 이제 화폐가 아니라 금과 은에 투자해야 할 때임을 이야기한다. 특히 저자는 다양한 자료와 실제 사례를 통해서 바로 지금이 50년 만에 돌아온 금과 은 가격의 거대 상승장인 ‘슈퍼 사이클(super-cycle)’이며, 이에 따른 각종 매수ㆍ매도 방법을 설명한다. 책의 탄탄한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단순한 안전자산으로만 알려진 금과 은이 독자의 머릿속에서 어느샌가 확실한 부를 가져다줄 최고의 자산으로 변모해있을 것이다. 진정한 부의 길을 걷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투자자에게 올바른 길을 알려줄 책이 여기에 있다.
저자
양베리(조규원)
출판
경이로움
출판일
2022.08.24


다음 사이트를 들여다보던 중에 23년도에는 금과 은의 값이 상승할 거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1온스당 1800원이었던 금값이 최대 4000원까지 기대한다는 기사가 구미를 당기게 했습니다. 잘 모르는 주식에 투자해서 물린 돈을 만회해 볼 기회인 것 같기도 하고 나중을 위해서 금으로 저축을 해놓으면 좋은 방법인 것 같다는 2가지의 생각에 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주식 책은 많은데 금 책은 없을까 싶은 생각에 일단 유튜브를 검색했습니다. 유튜브는 엄청난 정보의 바다인 것 같습니다. 금 투자 전문가이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투스텝 채널을 발견했습니다.

골드플레이션이라는 책을 중간중간 광고로 보게 되어 궁금증을 가지고 검색해보고 도서관에서 빌렸습니다. 사람들에게 많이 읽히지는 않는지 새책이어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럼 금투자 시장은 어떤것들을 살펴봐야 하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골드플레이션

저자 : 양베리(조규원)

 

 

 


돈과 화폐


자본주의의 가장 핵심적인 것은 '돈'과 '화폐'라고 합니다. '돈'은 재산을 축적하는 데 사용하는 물건이며, '화폐'는 수단으로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돈의 조건


돈은 누구든 갖고 싶어야 하고, 가치가 훼손되면 안 되는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돈은 지구상에 수량이 한정적이며, 쉽게 변하지 않으며, 안전합니다. 그리고 분할을 하여도 가치가 변하지 않는 조건을 갖춥니다.  이 조건들을 충족하는 것이 바로 금과 은인 것입니다.

돈이 아닌 화폐가 필요한 이유로 휴대가 불편하고 분실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고자 기관에 금을 맡기게 됩니다. 그리고 보관증을 받는데 언제든지 바꿀 수 있는 이 보관증이 '화폐'가 되는 것입니다.




금리를 올리게 되는 이유

 

경기가 상당히 활황인데 앞으로 쭉 지속되어 경기 과열 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일 때와 물가가 너무 가파르게 상승하는데 이게 앞으로도 지속되어서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일 때 금리가 높아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경기도 활황이고 물가도 가파르게 올라서 금과 주식이 동반상승할 수 있고 금리인상기에 물가상승률도 가팔라서 금값이 상승합니다.

 

물가하락은 화폐가치의 상승으로 보며 금투자를 위해서 주시해야 할 부분은 실질수익률이라고 합니다. 

실질수익률 = 해당기간 동안의 수익률-물가상승률

그리고 디플레이션 구간에서 금값이 내려간 적이 드물다고 책에서 말합니다.

 

디플레이션이 오는 것은 큰 위기 상황에서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시중에 돈을 풀어주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코로나 이후에 어떤 움직임이 있었는지 파악해보면 현재의 시점을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금과 은의 생산과정

금값은 생산과 수요에 따라서 변동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산과정을 이해해두면 좋습니다.

생산 과정의 순서를 적어보겠습니다.

  1. 금광탐사
  2. 금을 캐는 비용과 캐낸 금의 가격을 비교해서 수익성 확인
  3. 금광 선정
  4. 금광주위 인프라 구축
  5. 다양한 광물과 섞인 금을 채석
  6. 정제
  7. 그리고 시중에 나오게 됩니다.

모든 금광 기업은 수익성이 좋을 때 생산량을 조금 천천히 움직이고 수익성이 악화되면 다시 생산량을 천천히 줄여간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타를 위해서 투자하는 것은 적합히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에 투자하기 좋은 시기

 

올해 2분기부터 수익을 기대해 볼만하다는 기사를 많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럼 금에 투자하기 좋은 시기는 언제 인지 책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공급이 줄어들고 가격이 오르면 당연히 생산량이 계속 늘어나다가 최고점을 기록하고 나서 하락하기 시작하는 순간이 금에 투자하기 가장 좋은 시점이라고 합니다.

조금 어려운 말입니다. 최고점을 기록하고 나서 하락을 할 때라고 하면 계속 하락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투자해야 하는 것 같은데, 제 입장에서는 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금생산량을 알아보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금과 은의 시장추세는 비슷하기 때문에 금이 상승하면 은도 상승하는 시장이 열리지만, 더 많은 수익률이 있는 만큼 빠른 하락이 있을 수 있는 점이 은의 단점이자 장점인 것 같습니다.

 

 

워런 버핏의 '버핏지수'를 참고하면 주식버블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버핏지수가 올라가면 고평가 된 것이고 내려가면 저평가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주식 시장이 고평가 받는 상태에서 그 버블이 터지는 순간 그대부터 금 가격이 거대하게 상승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식버블로 죽기 직전의 경제를 살리기 위한 돈 뿌리기 정책을 하면서 금리 인하의 시점에 슈퍼 사이클이 시작되는데 이때 금값이 상승하기 시작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주식투자 방식의 핵심

 

금도 주식처럼 시장을 읽어야 수익을 볼 수 있는 것처럼 팁을 줍니다. 추세추종투자법이라 하여 '어제보다 올랐으면 사고, 내렸으면 판다'라는 기준을 가지고 1년 동안 상승의 흐름을 본다면 투자해도 좋은 시기로 본다고 합니다. 금이 하락하는 추세에는 오히려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10년 정도의 긴 주기를 보고 투자해야 하는 금 투자를 단기 저점을 찾아서 투자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금 매수 시 단기 저점 보는 방법

 

금은 생산을 준비하는 기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선물거래로 미리 계약해서 거래를 합니다. 금은 시대별 금 가격 및 COT 차트로 확인하여 저점을 볼 수 있습니다. 금과 은은 가격 상승 추세가 길고 분명한 형태를 띠므로 슈퍼사이클이 시작되기 전에 항상 거대한 세력들이 매집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유튜브로 신사임당 채널에 출연한 저자를 보았습니다. 대학생임에도 불구하고 1000만 원의 투자금을 만들어서 이런 책을 쓸 수 있도록 지식을 쌓았다는 것이 감동적이었습니다. 투자금은 1000만 원일지라도 저자는 더 큰 재산을 가진 것이니까요. 땅에 묻어 두었던 실버바를 꺼내서 증명해 내는 모습도 인간적인 면에 훈훈한 미소가 제 얼굴에 띠었습니다. 

 

명료하고 철저한 자료조사로 구성된 책으로 다양한 차트와 사이트들을 중간중간 볼 수 있습니다. 40년의 차트만 확인되는 금시장이 못 미더워 800년의 금시장을 파악해서 표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을 가진 청년의 귀한 돈 1000만 원이 2000만 원이 되고 1억이 되는 효과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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